우유를 좋아하는데 소에 항생제나 호르몬을 투여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던 터라 마음 놓고 먹지 못했어요. 마트에 가면 유기농 우유가 있긴 하지만 사료를 먹고 자란 소에서 나온 우유일 수도 있기에 구매가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에 청초밭 우유를 발견하고 처음으로 시켜봤는데 신선하고 맛도 고소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신기한건 제가 우유 먹을때 간혹 배가 아플 때가 많았는데 이 우유는 안 그러더라고요.. 너무 차갑게는 안먹을라고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놓은 뒤 먹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건강한 우유라서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음놓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찾은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우유 부탁드립니다~ :)